문대림 의원, “재해 걱정 없이 농사 지을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투자 확대할 것”

매년 침수 피해에 노출되는 제주 애월읍 하가지구와 곽지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은 22일(수), 상습 침수 피해지인 애월읍 하가지구와 곽지지구가 각각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와 기본조사지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착수되는 하가지구 배수개선사업에는 총사업비 105억 1,600만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주시는 당장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대가 낮아 매년 되풀이돼온 59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상습침수지역으로 꼽히는 애월읍 곽지지구는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되어 올해 8,300만원의 국비가 기본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본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105억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문대림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피해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재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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