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이에 따라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중 2일간 전자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일시 중단되는 거래는 콕뱅크,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농협 개인 및 기업 디지털채널을 통한 금융거래가 해당된다.

다만, 자동화기기(ATM) 거래와 체크카드 · 신용카드 결제, 타금융기관 오픈뱅킹을 이용한 농협 계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30일까지 설 연휴 3일 간 자동화기기의 출금수수료를 면제한다.

본 개편은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30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고우일 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미리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고】전자금융서비스 중단 관련 문의처 : 농축협 고객행복센터(1661-2100), 콕뱅크 고객센터(1600-2800)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