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회에 독주를 맡고 있는 ‘플로리안 노악’(벨기에, 20세) 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15세 때 벨기에의 콩쿨 Dexia 클래식과 로타리 Breughel의 첫 수상을 포함하여 큰 대회에서 8번이나 수상하는 기량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중국 등 수많은 도시에서 공연을 했고, 같은 해에 독일의 쾰른 국립음악대를 입학하여, 러시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바실 로본노프’에게 피아노레슨을 전문적으로 받았다.
그는 낭만파와 포스트 낭만파 레퍼토리와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의 피아노곡을 편곡했고, 특히 Dmitri Bashkirov와 Boris Berezovsky의 관심을 받았으며,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낭만파 음악을 연주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프랑스의 Piano en Valois, 파리의 쇼팽축제, 리옹의 Pianissimes, 안시축제 등 많은 음악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하면서 리옹 공연 후 “눈부신 음색과 뛰어난 젊은 거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Grandpiano 2009'에서 유망한 피아니스트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을 수상했고, 벨기에 문화재단(Fondation Belge) 피아니스트 수상자로 지명되었으며, 2010년에 라흐마니노프 대회에서 입상과 청중의 주는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2011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쿨과 2012년 슈만국제피아노 콩쿨에서도 입상하는 기량을 과시하며 중국 광저우 국제음악제에 초대되어 독주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에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그는 제주에서 도민 무료공연 첫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전주 한국소리의 전당 공연에 이어 서울, 광주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공연 하루전날인 27일(수)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내 거주 학생들을 위한 무료 특별레슨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 소나타 3번,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그리그 비라드1번, 브람스 항가리언댄스 5번’ 등을 연주하며, 지난해 제27회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협연한다.
문의 : 내장산 국제음악제 대표 이봉기 011-964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