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2대 회장 이임식도 가져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9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제주로얄식품 전성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전성보 신임 회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창의적인 벤처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혁신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2025년 벤처썸머포럼 제주 유치, 벤처기업 CEO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벤처기업 확인 컨설팅 사업, 벤처기업 제품 홍보 등을 위한 제품 전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는 1995년 12월 설립되어 현재까지 국내 8개 지회와 해외 31개 지부로 구성되었으며 17,000여개 회원사가 가입되어있다. 2021년 2월부터는 민간 벤처확인기관으로 지정되어 벤처기업생태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2021년 5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여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14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 유일의 벤처기업 경제 단체다.
한편 전성보 신임회장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의원,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요트협회 이사, 대구장애인유도협회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개발육성 위원,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