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내 공기업 최초로 기획·추진된 ‘국민참여 골목상권 기 살리기 캠페인’의 성과다.
지난 9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도한 ‘우리 동네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사는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캠페인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80여 명의 방문과 약 400만 원의 간접 구매 효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표창으로 이어졌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뿐만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 대전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RE100 캠핑, 초록 산타, 온새미들 봉사단 운영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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