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내가 책임지겠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내가 책임지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6.20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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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부지사, 7대자연경관 부담으로 작용했나?...돌연 사퇴

▲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제주를 넘어 국내, 외적으로 논란이 확산되어 가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과 관련해 결국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가 사퇴라는 초강수를 두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해외출장중인 상황이라 도청 내 충격의 여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20일 오전 갑작스럽게 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정도면 제 역할을 다했다고 본다”며 사퇴의 변 서두를 열었다.

김 부지사는 “(현재 사퇴를 밝히는 사실은) 현재 해외출장중인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퇴가 급작스런 결정임을 밝혔다.

▲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이어 김 부지사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7대경관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최고의 보람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며 “만약 7대경관이 만약 묻혀지거나 실패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초래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제주가 7대자연경관 선정이 제주 브랜드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현재 시민사회단체에서 감사를 제기한 상황에 대해 “(자체적으로)검토한바 7대경관 선정과 관련해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며 “향후 감사원 감사가 진행될 것이며, 이에 대한 결과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김부일 부지사는 “현재 제주지역 내 숙박시설 가동률이 80%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7대 경관과 관련해 국내,외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언론에 노출된 건수만도 1만7000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결과에 7대자연경관이 큰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부지사는 “이번 7대자연경관 선정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내가 모두 책임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현재 행복하다”며 “기자분들을 포함하여 제주도민 모든분들이 열정적인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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