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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약학과, 약학전문가 초청 특강 성료... 학생들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제주대 약학과, 약학전문가 초청 특강 성료... 학생들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1.02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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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약학과, 약학전문가 초청 특강 성료... 학생들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 제주대 약학과, 약학전문가 초청 특강 성료... 학생들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약학과는 대학핵심역량강화지원사업(진로취업과)의 일환으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학전문가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약사 출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약학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아라종합약국 홍경수 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박혜진 과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염혜선 약독물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지훈 과장, 아모레퍼시픽 최준호 부장, 제주대학교병원 약제부 김윤희 부장 등 12명의 약학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약국,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국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홍경수 약사는 제주대학교 약학과의 1회 졸업생으로, 첫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약국에서 일한다는 것“을 주제로 약국 운영의 실제 경험과 약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홍 약사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김모군은 “약사님들의 실질적인 경험담을 통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박혜진 과장(아스트라제네카)은 국내 제약업계와 글로벌 제약회사에서의 근무 경험을 비교하며, 해외 진출의 장단점과 글로벌 제약산업의 흐름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제약회사의 역할과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약학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도영 교수는 “이번 특강은 작년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지역 약사들의 참여가 증가한 점 역시 학생들에게 제주 지역 사회와 약사의 역할을 이해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약학과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약사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학핵심역량강화지원사업(진로취업과)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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