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과 슬픔 함께할 것”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과 슬픔 함께할 것”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2.3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성명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사고 희생자 애도”
​​​​​​​“제도와 시설 전반의 점검 및 개선 필요성 국민적 과제”
국민의힘 제주도당 전경
▲ 국민의힘 제주도당 전경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30일 성명을 통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고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민으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승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추후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그리고 사고 원인 규명에 정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와 협력해 법적, 예산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즉각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당의 성명에서는 국민 모두가 충격을 받은 이번 사고를 두고,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음을 지적했다. 도당은 "30여 년간 항공안전 선진국으로 자부하며 대형 사고가 없을 것이라 믿었지만, 안전에는 유효기간이 없고 방심은 금물이라는 진리를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항공안전이 도민들에게 필수적인 생명줄임을 강조했다. "제주는 항공기가 사실상 유일한 연륙 교통 수단으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주공항 시설 안전과 항공기 이착륙 관련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에 대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도당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 진행 과정에서 유가족들의 슬픔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사고는 항공안전이 개인과 국가 모두의 관심사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관련 제도와 시설 전반의 점검 및 개선 필요성을 국민적 과제로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