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은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신제주지점 장은아 과장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18일 60대 남성 ㅇ씨가 금융 기관을 사칭한 직원의 저금리대출 가능 안내를 받고, 추후 저금리 대출을 위해서는 대출 금액만큼 송금을 해야한다는 말에 속아 제주시농협 신제주지점에 방문하여 2200만원을 송금하려고 했다.
방문한 ㅇ씨의 고액 송금 사유와 통화 내용을 이상하게 여긴 장은아 과장대리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송금을 중지 시키고,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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