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및 소속 동아리 회장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의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발 맞춰 관내 평생학습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실시하며, 평생학습관련 전문가의 특강과 각분야(주민자치, 노인복지, 청소년)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서동석 이사장의 “평생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과 제주발전 연구원 연구위원인 홍정순 박사의 “제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주요 전략”에 대한 특강이 강연된다.
또한, 분임토의는 주민자치 분야 충남대학교 최병학 교수(충남 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노인복지 분야 한라대학교 고수희 교수(평안요양원 부원장), 청소년 분야 제주국제평생교육원 유태우 원장(한국청소년체험문화재단 제주지회장)이 분야별 주제발표 및 진행을 맞게 된다.
양행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조기은퇴 및 퇴직자들의 증가에 따라 평생학습분야에 있어서 기존 자기발전이나 취미생활에 집중되어있던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일환으로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전문화 등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배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사회에 나눔으로 실천하는 지속적인 학습(Continuing Education)으로써 평생학습의 방향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평생학습기관․단체 연찬회를 개최하여 평생학습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