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사라캠퍼스 부총장 김희필)은 최근 ‘2024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에듀톤 시상식’에서 트리플 에이 팀(초등컴퓨터교육전공 3학년 박승아, 오영서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들을 지도한 동광초등학교 박성우 교사(교육대학원 초등컴퓨터교육전공 대학원생)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W·AI 에듀톤은 초·중등 예비교원의 SW·AI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에 시작해 9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수업설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의 총 1,136명의 초·중등 예비교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제주대 트리플 에이 팀은 ‘빨간 모자의 안전한 여정’을 주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안내 로봇을 만드는 수업을 제안하여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은 지난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2024년 미래디지털인재양성 및 저변확대 사업 시상식과 함께 이뤄졌다.
수상자인 박승아 학생은 “약 1년 동안 한 수업에 대해 팀원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며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오영서 학생은 “마음 맞는 팀원과 함께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며 SW·AI 교육 전문성을 갖춘 교사라는 꿈을 키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초등컴퓨터교육전공 김지윤 전공주임교수직무대리는 “우리 대학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안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의 관련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