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전영준, 이하 박물관)은 ‘ᄌᆞᆯ앙ᄌᆞᆯ앙 모자 ᄌᆞᆯ아사 _ 제주의 모자 장인들’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18알 밝혔다.
이번 도록은 지난 10월 17일 개막한 ‘2024 국립민속박물관 k-museums 공동기획전’의 일환으로 제주의 말총모자 장인들에 전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도록은 ▲1부 ‘지키다()’ ▲2부 ‘잇다()’, ▲3부 ‘나아가다()’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제주 장인의 명품 모자에 대한 설명과 제주 말총모자 공예의 역사와 미래 가치, 전통기술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는 양태장, 총모자장, 망건장, 탕건장에 대한 삶의 이야기와 제주 무형유산의 전승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 칼럼을 싣고 있다. 3부에는 수출의 꿈에 부분 ‘새마을공장’과 전통을 잇기 위한 현대화도전과 기후위기 시대의 공예에 대한 칼럼을 담았다.
발간된 도록은 이번 주부터 도내외 박물관 및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무료배부 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졸앙졸앙 모자 졸아사_제주의 모자 장인들’ 전시회를 지난 10월 17일에 개막하고 2025년 1월 17일 까지 제주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영준 박물관장은 "이번 발간한 전시도록은 제주의 말총모자 공예에 대한 역사자료를 조사․발굴하고, 제주 장인들의 생애사를 정리해 집대성했다는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전시회와 도록발간을 계기로 말총모자공예를 문화콘텐츠로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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