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중학교(교장 박재희)는 지난 17일 노형중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페스티벌 ‘경제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명의 학생이 57번째 퀴즈까지 진행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쳐 최후의 1인이 결정되었다. 일찌감치 경제퀴즈는 떨어졌으나 마지막 경품추첨에 당첨되어 기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경제골든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과 경제생활, 시장경제의 이해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후원하고 제주대학교 경제교육센터(센터장 김정숙)가 주관한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경제골든벨’행사를 위해 6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원된 후원금으로 매년 2~4개의 학교에서 경제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 12월 23일 진행될 위미중학교까지 총 17개의 학교에서 경제골든벨을 개최하였다.
고우일 본부장은“미래 경제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2013년, 2017년에 이어 지난 13일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3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제주도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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