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혁 서귀포중학교 총동문회장(한의사)이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플라자에서 열린 “2024년 나눔과 배려 ‘교육 기부인의 밤'” 행사에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강 회장이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체육 축제(2023년 5월 12~13일, 2024년 5월 13~14일)에 의료 봉사자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이를 통해 진로 교육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그는 축제 기간 동안 부상을 입은 학생들을 즉각 치료하여 신속한 건강 회복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역할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보건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 회장은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의료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교육 기부인 1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감사를 표하는 자리에서 서귀포중학교 교감, 교사,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강준혁 총동문회장은 감사패 수상 후 만찬 자리에서 "2025년에도 서귀포중학교 체육 축제에서 의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헌신적인 의료 기부와 진로 강의 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중학교 교장(고성무)은 “강 회장은 학교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그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준혁 총동문회장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