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현연숙)은 지난 9일 도내 학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인문학 산책 직무연수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 경험을 통해 자기 성찰 및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내면의 힐링과 치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재정립하며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직무연수는 2022년 출간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진솔한 소통의 시간과 사인회도 가졌다.

작가의 삶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창작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로 풀어내 연수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글쓰기의 소재가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삶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삶을 가꾸어 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깊은 울림을 주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