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무역학과 허윤석 교수, 이하 GTEP)은 11일 메종 글래드 호텔 제이드홀에서 열린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 내수기업 수출 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출유공자 도지사 표창(△18기 1팀 팀장 문예지)을 받았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행사는 도내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고, 기업 12개 사와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은 올 한해 국내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 60여개사와 MOU를 맺으며 국내·외 무역박람회 참가 지원 및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수출 진흥 활동을 펼쳤다.
문예지 씨(영어교육 4학년)는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 18기 요원으로서 도내 수출 진흥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초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무역 실무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제주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NTP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특산물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며 제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도내 협력업체들의 제품을 모아 직접 창업을 하며 수출 활동을 펼치는 등 도내 내수기업들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주대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지원하며, 심화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방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돕는 등 지역특화형태의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