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6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 및 2024학년도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의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도출한 작품을 전시, 평가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투자 및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동아리 참여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에서는 과제의 창의성과 기대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펠리노스 팀(고양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제품 개발/지도교수 수의학과 김명철)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비즈니스모델이 뛰어난 점점점 팀(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의류 제작 / 지도교수 패션의류학과 엄란이)이 로컬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총 26개 팀에게 사업화와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업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우수 작품에 직접 투자하는 캡스톤옥션도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3건(3개 기업/13개팀/2700만원)에 대해 투자의향서가 제출됐다. 13건은 향후 협의를 거쳐 해당 기업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창업아이템에 투자를 진행하는 펀딩대회가 진행됐는데, 총 16억원의 모의투자금이 투자됐다.
강태영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