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학술대회 논문발표회에서 민윤희(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9일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2024 기초과학연구소 학술대회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하는 논문발표회는 기초과학분야 학문후속세대들의 주도적인 연구활동을 독려하고 학술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이학계열 15개 학과에서 대학(원)생을 포함해 총 6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R&D 스타트프로그램 대학원생 논문발표’ △‘대학(원)생 포스터 발표 및 동영상 공모전’ △‘이학계열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했다.
대학원생들의 연구논문에 대한 구두발표 결과, △대상(총장상) 민윤희(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최우수상(대학원장상) 이경태(생물학과), 신희주(화학과) △우수상(대학원장상): 김민섭(생물학과), 김지현(화학과)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포스터와 동영상 공모전 결과,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기초과학연구소장상으로 △기초과학상 송하나(생물학과), △미래인재상 최지혜(약학과), 유연아(해양생명과학과) △연구자상 공비재, 이지은, 김민정(해양생명과학과), 박세라, 오수완, 신희주(화학교육전공, 화학코스메틱스학과)에게 각각 수여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연구 분야의 발표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연구결과에 대해 여러 분야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고, 논의까지 할 수 있어 정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수한 연구가 많아 흥미로웠고, 학제 간 융합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명숙 소장은 “이번 기초과학연구소 학술대회 논문발표회는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며 기초과학의 경계를 확장하는 자리였다”며 “참석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연구주제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