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 지속 홍보로 고위험군 백신 접종 유도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됨에 따라 최근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발병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4-25절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자 누적 수가 전국평균(45.2%) 보다 다소 높은 46%(5만 8423명)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접종 편의성이 높아져 매년 접종률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항체 형성과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므로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년 정기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의 2024-25절기 이상사례 신고율은 지난 절기 신고율(전국 0.014%) 대비 약 1/4 수준인 0.004%(11. 24일 기준)로 3년 연속 감소하는 등 부작용으로 인한 사례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신고 사례 중 이상반응 대부분이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이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 신고율은 0.0005%에 그쳤다.
제주자치도 강동원 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백신은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중증ㆍ사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미접종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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