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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캠프 해커톤 성료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캠프 해커톤 성료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2.05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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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캠프 해커톤 성료
▲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캠프 해커톤 성료 ⓒ채널제주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이 주최한 ‘2024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캠프 해커톤’이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J-SPACE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제주지회(회장 천지연 교수)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푸드테크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은 푸드테크 창업 특강, 기업탐방,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1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IT 비전공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멋쟁이사자처럼’ 교육기관과 협업해 팀별 멘토를 배치하고, 프로토타입 개발과 UI/UX 디자인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얻었다.

‘푸드테크 문제해결 및 자율 아이디어 기반 프로토타입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서는 제주지역 잉여 농산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 ‘피키마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피키마트팀은 창업가와 제주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돼, 도매시장에서 판로를 찾지 못한 농산물을 전처리해 맞춤형 식재료로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수상 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피키마트팀의 주요 발표자인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최서영 학생은 “창업과 앱 개발 경험이 없어 걱정이 많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푸드테크 분야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장 변영철 교수는 “제주의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뿐 아니라 창업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제주만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지역 자원과 창업가 정신을 결합해 제주를 푸드테크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기관들은 창업지원, 기술개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제주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푸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를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혁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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