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24-2학기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결과 발표회에서 제주 갯녹음 원인종을 활용한 화장품을 제조한 ‘혹돌잎 영감팀’(지도교수 생물학과 송우람)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주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11월 29일 제주대 박물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오리온재단 프로젝트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리빙랩 캡스톤디자인은 (재)오리온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주지역 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 방법까지 도출해보는 팀 프로젝트로, 오리온재단에서는 2021년 이후 총 1억20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오리온재단 프로젝트는 4년간 총 124팀이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안을 도출했고, 8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에서는 제주 갯녹음 원인종을 활용한 화장품을 제조한 혹돌잎 영감 팀(지도교수 생물학과 송우람)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제주 사회취약계층의 사회진출 보조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캡스통 디자인 팀(지도교수 통신공학과 장연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과 ㈜오리온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10팀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진행됐다.
강태영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내 여러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창의적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협업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