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제주본부(본부장 차형철)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29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상상나눔 On-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 기관 임직원과 대학생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제주지역 취약계층 150가구에 총 800만원 상당의 담요,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방한용품 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방한용품을 기부 받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사전에 함께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확대했다.
차형철 KT&G 제주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통해 전달된 방한용품이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적극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김장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