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논 농부로부터 벼의 특성과 모 심는 방법 등 설명을 들은 후에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논 환경을 살기기 위해서 EM액 살포 및 미꾸라지 방생을 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하논 사생대회에 참여했다.
한 초등학생은 “논에 들어가 직접 모내기 체험도 하고, 미꾸라지 방생도 하는 등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이렇게 심은 모가 자라 우리가 먹는 쌀이 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기회가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범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논 수로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하논 경작자에게 무농약 쌀 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며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논 지역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여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