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 … 도내 제조기업 물류비 부담 해소 기대
제주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27일,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258억원가 투입되며, 제주시 아라이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00㎡ 규모로, 오는 12월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제주는 국가물류기간망에서 제외되어 있고 육상 ↔ 해상 ↔ 육상으로 이어지는 이중 물류체계로 인해 타 지역 대비 높은 물류 비용이 발생, 이러한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물류 비용 가중은 도외 기업과의 경쟁력에서 뒤쳐 질수 밖에 없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추잔하게 괬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내 제조기업의 소량ㆍ다빈도 제품에 대한 물류 집적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센터 준공에 맞춰 제주도는 제조기업의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 시설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기본권 보장과 물류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소상공인과 제조기업의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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