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문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 클럽 축제' 농구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귀포중학교 농구팀 학생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비록 우승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지만, 경기 후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 속에서 성과를 자축했다.
지도교사 박홍범 선생님은 “학생들이 평소 학업과 운동을 훌륭히 병행해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과 교직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교사가 이틀 동안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학생들에게 큰 힘을 실어 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사제동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계자는 “서귀포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며,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의 본보기를 제시했다”며 “은메달의 영광을 차지한 서귀포중학교 농구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