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권진)이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자원순환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퇴액비 품질관리능력은 물론 공장시설, 생산능력 등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서류평가, 현지실사, 퇴액비 품질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한다.
제주양돈농협은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액비부문 평가에서 비료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의 성분량,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액비 부문, 2017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로 2번째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2025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품질의 액비생산은 경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민원을 개선하는 지름길이다”라며,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공장장 박기범)은 생산된 미생물 발효액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경종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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