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운영위원회 임시의장을 맡은 강지용 서귀포 당협위원장은 “대선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도당위원장 공석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운영위원회를 개최해서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해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운영위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위원장은“대선승리를 위해서는 경선보다는 단일후보를 추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당원과 당직자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현경대 신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위해 헌신해준 당직자와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 의원장은 “도당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망설였다”며, 그럼에도 “범여권 보수세력이 하나 되고, 나라를 걱정하는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서 반드시 12월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후보등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현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 1개월 전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은 비관적이었으나 철저한 쇄신과 국민의 뜻을 받들고자 하는 낮은 자세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국회의석 과반 획득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현위원장은“우선 그동안 함께한 당원과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뜻, 도민의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똑바로 보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통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현의원장은“이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변화와 희망을 염원하는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해 제주발전과 대선승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도당 쇄신의 의지를 밝혔다
<신임 현경대 위원장 프로필>
o 성 명 : 현경대
o 연락처 :(064) 722-4629
o e-mail : kdhyun6@hanmail.net
o 학 력
- 오현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대학원 졸업
o 주요경력
- 5선 국회의원
- 前 국회법사위원장
- 前 민자당 원내총무
- 現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