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상상유니브 제주운영사무국은 제주시와 함께 지난 16일 시민복지타운근린공원에서 시민 정원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KT&G 상상 도시숲 프로젝트, ’우리의 첫 번째 낭만(滿) 가드닝'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한라생태원에서 생육된 제주왕벚나무 30그루와 계절화 식재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며, 제주어로 나무를 의미하는 '낭'과 가득할 '만(滿)' 글자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번 가드닝 활동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KT&G 상상유니브 제주 윤광식 운영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 탄소중립 6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동참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가드닝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과 협력하여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 날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통해 제주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운영해 온 대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T&G 상상 프렌즈', 'KT&G 상상 마케팅스쿨',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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