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복싱협회(회장 홍국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두봉과 이호해수욕장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바닷가와 산책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 힘썼다.

제주시복싱협회는 복싱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인 단체로, 복싱 경력을 가진 회원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체육을 전공하는 제주 지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체육대회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트로피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제주도 내 유망한 운동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국남 회장은 "환경 보호와 체육 지원은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히 환경미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제주도복싱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