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의 평생학습동아리 ‘ENTROPY’가 지난 11월 7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알긴산과 칼슘을 활용한 분자요리 까나페 만들기 ▲휘발성 물질을 활용한 섬유 탈취제 만들기 ▲천연 성분을 활용한 립밤 만들기 ▲아세트산나트륨의 흡열·발열반응을 이용한 손난로 만들기 등이 있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화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자요리, 섬유 탈취제, 립밤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화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탐구 주제를 정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화학이라는 전공 분야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개최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 학과장은 “ENTROPY 동아리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