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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컵은 “안득수 기수 품으로”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컵은 “안득수 기수 품으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6.17 0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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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헌마공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득수 기수 우승, 복승식 9.3배, 쌍승식 18.8배 기록 !!
ㆍ김동후 우승 마주, 조선 중기 김만득 헌마공신 21세 후손으로 확인...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지난 16일(토) 제5경주에 총6,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헌마공신’에 기승한 안득수 기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헌마공신’에 기승한 안득수 기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총8마리의 제주마 1등급 경주마가 참가한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안득수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헌마공신’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데 이어 전현준 기수와 호흡을 맞춘 1번마 ‘불빛축제’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승식 9.3배, 쌍승식 18.8배를 기록하였다.

특히, 우승마의 김동후 마주(58세)는 조선 중기 김만일 헌마공신의 21세로 확인되어 우승마의 마명 ‘헌마공신’이 의미하는 특별한 뜻을 널리 알렸다.

※ 김만일 헌마공신은 조선 중기 목장주이자, 말사육가인 공신으로 본관은 경주이고 제주도 남원읍 의귀리 출신이다. 1628년에 종1품인 숭정대부 헌마공신에 올랐으며 그 후손들에게는 대대로 산마감목관(山馬監牧官)의 벼슬이 주어지는 특혜를 받았다.

이번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진정한 최우수 3세마에 이름을 올린 ‘헌마공신’과 안득수 기수의 활약이 기대된다.<KRA제주경마본부 홍보담당 (064)786-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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