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여행객들이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제주의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HELLO JEJU 포토존”을 오픈하여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공항 3층 출발장(3번 게이트 인근)에 도착하면 푸릇푸릇한 제주 자연 속‘HELLO JEJU’라고 인사를 건네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포토존은 제주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돌하르방, 귤, 야자수 등으로 꾸며져 있고,
특히, 제주의 계절별 정취를 한 장소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 계절을 상징하는 유채꽃(봄), 수국(여름), 억새·핑크뮬리(가을), 동백꽃(겨울)으로 구성하였다. 한편, 돌하르방의 악세사리를 계절별로 리뉴얼하여 연중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 찍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포토존 활용법”안내문을 설치하여 구역별로 베스트 포토스팟을 안내하는 한편, 포토존 내 은은한 꽃 향기를 제공하여 제주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향기로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등 공항이용객들이 오감으로 제주를 느끼고 떠날 수 있는 제주공항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조성하였다.
동 포토존 오픈 이후 제주 여행의 아쉬움과 추억을 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승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최근 외국인 승객의 증가추세에 맞춰 동 장소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해외로 홍보하여 여행을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포토존은 제주공항에서 매달 주최하는‘이륙위크(26WEEK) 문화행사'의 공연장소로도 활용되어 여행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국내외 여행객들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제주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분 좋게 회상하며 떠날 수 있는 추억의 장소임과 동시에, 앞으로 또 다른 계절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는 재회의 장소로도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