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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이경준 교수, 국수산과학회 ‘원종훈 학술상’ 수상 쾌거
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이경준 교수, 국수산과학회 ‘원종훈 학술상’ 수상 쾌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1.13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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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이경준 교수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한국수산과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원종훈 학술상’을 수상했다.

1955년에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우리나라의 수산‧해양과학 분야 수산업 발전에 정진하는 우리나라 대표 학술단체이다. 한국수산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한국수산과학회지’와 SCOPUS 등재지인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를 발간해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 제정된 ‘원종훈 학술상’은 고(故) 원종훈 한국수산과학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후학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이 상은 한국수산과학회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수산과학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정회원에게 수여한다.

이경준 교수는 양식사료영양학 전공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경준 교수는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211편의 논문과 3편의 공동저서를 출판했으며, 해외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World Aquaculture Society’의 부편집장과 ‘Fishes’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이에 더해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와 ‘한국수산과학회지’의 부문편집장과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경준 교수는 넙치의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을 위해 20여년 이상 노력하고 있으며, 어분 대체 연구를 위한 ‘표준사료’ 개념을 국내에 도입했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산업화와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양식 종인 흰다리새우의 사료 개발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경준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수상하게 되어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도 수산업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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