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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시조’ 제33호 발간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시조’ 제33호 발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1.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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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시조’ 제33호 표지
▲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시조’ 제33호 표지 ⓒ채널제주

제주시조시인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제주도의 문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제주시조시인 협회는 제주도 고유의 문화와 시조의 전통을 계승하며 시조 문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런 제주시조시인협회가 최근 <제주시조> 33호를 발간했다.

이번 <제주시조> 제33호는 제주의 문학적 자긍심을 높이고 시조라는 독특한 문학 장르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먼저 <사진으로 돌아보는 제주시조>란에는 32회 제주시조 백일장 시상식과, 츨판기념회, 늘물섬문학회 제정관련 회의 장면, 시집 출간과 회원문학상 수상, 올해 회원 시인의 날 운영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단시조로 여는 풍경>으로 애월읍을 소재로 한 단시조 작품을, 특집으로 작고회원의 작품 리뷰를 싣고 있다. 또 다른 특집으로 <마흔, 제주시조의 길위에서>로 사회 헌실을 주제로 한 시조작품을 히작노트와 함께 싣고 있다.

또한 <독자의 픽시조>에는 박광기, 홍성규, 양전형, 강창욱의 글을 싣고 있다. 이외에 회원작품, 시속의 시인의 삶에서 한희정 시인의 작품을 김영숙 시인의 평을 담고 있다.

올해 시인의 날 포토에세이를 김정슥 회장의 글을 싣고 있으며 또 하나의 시선으로 부산시조시인협회 회원의 작품을 담고 있다. 그리고 2024년 제주시조백일장 입상작으로 수록하고 있으며 올해 시집을 출간한 회원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이렇듯 이번 제주시조 33호는 창립 40주년에 걸맞게 다양한 내용의 글을 담아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김정숙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제주의 시조는 한글의 특성과 음보를 극대화한 가장 정제된 문학 장르”라며 “이번 40주년을 맞아 제주시조시인협회가 지역 문학의 중심으로서 제주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시조시인협회 정용국 이사장은 축사에서 “제주의 상처와 곡절을 풀어내는 금자탑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오종문의장은 “창립 40주년 자긍심으로 제주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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