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5기 들어 처음으로 추자도를 방문한 우근민 지사는 제5회 참굴비 축제장의 각 부스를 들러 지역주민과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참굴비축제는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장마 등 우기와 겹치면서 일정을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고 축제관계자는 덧붙였다.
제5회 참굴비 축제는 오늘(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는 배편도 1일 1회에서 3회로 늘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관내 기관 방문은 추자파출소, 해군부대, 보건지소, 119센터, 해경파출소, 추자중학교, 추자초등학교, 추자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사업장 시찰은 수협 참조기 가공단지와 신양항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공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역주민과 잠수어업인들과 대화시간에는 추자지역 현안인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마을어장 종묘방류사업 확대시행, 추자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홍합과 굴 등의 채취를 위한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건의를 받고 적극적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근민지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교실 정보화 교육장을 들러 모든 면에 낯설고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이곳 섬속의 섬에서 생활하는데 대하여 깊은 애정을 갖는다고 말하고, 오늘 모든 실정을 직접 보니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서 도가 지원해 줄 부분은 적극 지원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자도를 방문한 우근민지사는 추자지역은 1차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90%이상인 만큼 이곳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특히 3천톤급 카페리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신양항 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어선어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제빙ㆍ냉동시설 사업도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마무리하여 추자지역의 경제를 한 단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정책과 수산경영담당(064)710-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