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2일 지역청년활동가 양성교육 ‘2024 JNU 나플나플 아카데미 시즌2: 제주형 청년마을(이하 나플나플 아카데미)’ 도내 탐방을 운영했다.
나플나플은 ‘나’에게 ‘플’러스가 되어 ‘나’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진로취업 교육 ‘플’랫폼으로써 지역 청년을 위한 제주대학교만의 직무/진로탐색 역량 강화 교육 의미한다.
이번 나플나플 아카데미 도내 탐방은 제주형 청년마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버킷 제주 △랄라고고 주식회사 △소길별하)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제주대는 지역청년이 직접 설계하는 제주형 청년마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이번 탐방을 운영하였으며 탐방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지역 커뮤니티 모델에 대한 이해와 지역의 가치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도내 탐방에서는 △제주형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하는 이주 청년의 지역 진입사례(제주버킷) △정주민과 이주민 간 커뮤니티 형성하며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는 사례(랄라고고 주식회사) △다양한 지역 자원을 모아 지역에서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공간과 사례(소길별하)에 대한 인사이트 탐방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수민(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2학년)씨는 “도내 탐방에서의 강의나 사례 탐방도 유익했지만, 무엇보다 그분들의 제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만의 제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양애진(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4학년)씨는 “지역의 인구 소멸이라는 것이 멀지 않은 얘기란 것에 심각함을 깨달았고, 우리의 제안서가 지역에 청년들을 유입하여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팀별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3주간 제주형 청년마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지역을 돌아보며 팀만의 지역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한 팀별 제주지역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