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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제100집 가을호 발간
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제100집 가을호 발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1.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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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제100집 가을호
▲ 『제주문학』제100집 가을호 ⓒ채널제주

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는 최근 『제주문학』 제100집 가을호를 발간하며, 70여 년의 문학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제주문학』의 100호 출간을 기념했다. 이번 가을호는 창간호부터 100호까지의 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호는 두 가지 특집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집Ⅰ에서는 제주 문단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강통원, 양중해 등의 작고한 선배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의 치열한 창작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람은 가도 작품은 날것처럼 살아있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특집Ⅱ는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추진 과정과 그 당시 문학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금을 모으기 위한 노력들을 다룬 대담을 실었다.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협의와 홍보, 기금 모금 활동이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했음을 되새기며, 제주문학의 역사와 문학적 자산이 지역 사회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록을 담고 있다.

양전형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문학』 제100집 발간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여정의 결과로, 매우 설레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전하며, 100호 출간을 가능하게 한 것은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 의욕 덕분이라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또한, 제주문인협회는 제주신인문학상과 제주청년문학상 공모 등을 통해 문학의 저변 확대와 신진 작가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제주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문인들의 발굴과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제주문학』 제100집 가을호는 제주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중요한 기념호로, 제주 문학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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