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제2회 비교과 페스티벌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면서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학년도 비교과 페스티벌은 앞서 지난달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가을소풍’으로 시작해 오는 11월 8일까지 계속 운영되고 있다. 부서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페스티벌 기간 중 4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기념품(갤럭시탭, 갤럭시워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교과 페스티벌 기간 중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상상총학생회, 미래교육과 공동 주관) 공인중개사 및 노무사 초청 특강 ▲(제주RIS대학교육혁신본부 주관)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 릴레이 명사 특강, New 진로 스토리 ▲(탐라문화연구원 주관) 제주학의 재조명 ▲(미래교육과·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 2024학년도 총장배 토론대회(ESG와 지속가능성) ▲(인권센터 주관) 인권 현장 기행 등이 있다.
앞서 지난달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학 본관 앞 야외음악당에서 비교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 ‘가을소풍’ 축제에는 1848명의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미래교육과·비교과교육센터(센터장 최영준) 주관으로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한 시기에 개최된 가을소풍 축제는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학업 문제, 심리적 어려움, 진로·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만큼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와 학생상담센터, 제주 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가 협업하여 분야별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콩닥콩닥 마음소풍’이라는 부제로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타로카드를 활용한 고민 상담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아로마 향기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스마트폰 등 4대 중독 예방 캠페인과 생명존중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학생 승마동아리의 지원하에 ‘포그니·마음이 상담마차’를 운영하며 조랑말 먹이주기 체험을 통한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 DISC(행동유형 검사)를 활용해 진로취업 상담전문가와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는 JOY서포터즈들의 기획하에 소원 염원 및 성취를 기원하는 ‘나야, JOY’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비교과 페스티벌 기간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아울러 부서별 부스 체험 완료 시 음료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