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5일 조천농협에서 감귤과 월동채소 수확철을 앞둔 농가 지원을 위해 제주농협 합동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제주도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강태욱, 한경농협) 소속 회원 기술자 및 생산업체 기술요원 등 약 20여명의 인원이 합동수리에 참여하였다.
봉사요원들은 조천농협 봉사현장에 방문한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과 농기계 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수리봉사에서 부품교체가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1인당 3만원 내외의 부품비를 지원하여 본격 수확철을 맞은 제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제주본부는 매해 정기적으로 제주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하는 합동봉사를 실시하여 농업인을 위한 농협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은 ‘일선 농업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농기계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동 농기계수리봉사가 제주 농업인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행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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