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까지 제주시 환경신문고에 접수된 환경오염 생활민원 신고건수는 모두 5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7건에 비하여 14%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 매연이 250건으로써 전체의 45%를 차지했고, 생활소음 235건(42%), 비산먼지 등 기타 71건(13%)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소음은 지난해 동기 96건에서 235건으로 증가했고, 자동차 매연 과다배출은 지난해 338건에서 250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보다 환경오염 신고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건축공사장 증가에 따른 소음민원이 증가하고,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환경신문고 제도가 정착된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청정제주이미지를 높여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