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 내부조직인 안덕부녀회(회장 김성저)가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따뜻한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10월 31일 서귀포시축협 대정지점 2층 강당에서는 안덕부녀회 회원 15명과 김성저 회장,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 및 직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덕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이 지역 양로원과 이웃들에게 전달되었고, 부녀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였다. 서귀포시축협이 준비한 강당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고추장을 담그며 서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축협의 후원과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진행되었으며, 안덕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통 고추장을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저 안덕부녀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은 고추장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면서 “우리가 만든 고추장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따뜻한 기운을 더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 안덕부녀회는 작은 손길이지만, 함께 나눌 때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가 찾아온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많은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도 “안덕부녀회의 나눔 활동은 축협의 역할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소중한 본보기가 된다”며 감사를 표하며 “서귀포시축협은 지역 농업인과 축산인들이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사회적 책임으 다하고자 한다. 부녀회가 보여주는 나눔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축협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덕부녀회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덕부녀회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하며 이웃 간 정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은“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에는 내부조직으로 각 읍면별로 6개의 부녀회를 운영중이다. 6개 부녀회 모두 매년 어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고추장이나 마늘장아찌등을 만들어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도 말에는 서귀포시축협이 주관하여 6개 부녀회 회원 모두를 초청하여 돈까스를 만들고 보호시설이나 양로원 등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후원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한우 개량 사업 및 청년 농업인 지원, 소규모 농가 지원등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매년 농산물 및 축산물 나눔 행사 및 각종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서귀포시축협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