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하여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건강강좌는 이번 달 14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한국병원 본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연 과장이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청년층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청년 인구의 2.2%, 약 30만 명이 당뇨병 환자로 나타났다. 당뇨병 전 단계로 범위를 넓히면 청년 다섯 명 중 한 명이 해당하며, 30대 남성의 37%가 당뇨병 전 단계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김성연 과장은 “당뇨병은 중년 이후 잘 생기는 만성 질환이지만, 2,30대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2형 당뇨의 경우에는 진단과 동시에 합병증에 관한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당뇨병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문의는 제주한국병원 홍보팀(064-750-0878)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