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문학회(회장 김항신)는 2일, 2024 가을 시심 문학탐방“구좌읍 비자림따라 감수골 밭담길따라 걸으멍 골으멍” 행사 일환으로 천년의 숲 비자림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지역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전 일찍부터 시작되었으며 한라산문학 동인들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인 비자림을 방문했다.

비자림은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비자나무 숲으로, 그곳의 고요한 분위기와 생태적 가치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라한문학동인들은 자연 속에서의 산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동인들은 ‘자연과 함께 하는 시낭송’ 시간을 갖고 서로의 문학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공유했다.
동인들은 비자림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제주도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동인은 “이렇게 아름다운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제주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는 제주도의 자연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졌다. 한라산문학회의 회원들은 자신들의 창작 활동과 제주도에서의 삶을 엮어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연과 문학의 연결고리를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
김항신 회장은 “이번 탐방 행사는 자연을 느끼고 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문화와 생태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문학회는 이어진 행사에서 ‘흑룡만리’ 평대리 감수골 밭담길에서 “걸으멍 골으멍”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구좌읍 감수골을 지나 밭담길을 따라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제주 고유의 풍경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걷기 행사는 문화 공연이나 다른 행사와 달리, 걷기와 자연 감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회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제주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고, 지역 사회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