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절기 전력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시청사 냉방기 가동 제어시스템을 전격 가동한다.
이는 최근 내륙의 대형발전소 가동중단(원전 가동중단 및 보령화력화재) 등 공급차질로 정상상황보다 공급력이 부족한데 따른 부득이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시청사는 물론 읍면동 청사까지 전년 하절기(6~9월)대비 5%절약(2011년도:1,079MW→2012년도:1,025MW) 추진을 목표로 실내온도 28℃이상을 유지하고, 전력피크시간 (14시~17시)대에는 냉방기 가동을 자제해나갈 계획이다.
냉방기 가동 제어 시스템은 실내온도가 28℃이하로 떨어지면 냉방기 실외기 작동을 멈추게 하는 시스템으로써 시청사에 대해서는 작년 말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분위기가 시민사회에 전파되어 범시민 상시 절전습관이 몸에 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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