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보유 특허 가운데 91건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업 동반성장 특허나눔’에 참여할 수혜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제주TP는 홍해삼으로부터의 콜라겐의 분리 방법(제10-1306960호), 자귀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라이족토니아 시리얼리스 또는 라이족토니아 솔라니에 의한 식물병 방제제 조성물 및 방제방법(제10-1388636호) 등 31건을 이전한다. 제주대학교는 2차 전극을 이용한 표면 탄성파 잉크젯 장치(제10-1248147호), 새덕이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10-1100129호) 등 60건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TP의 특허나눔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제주TP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약 80건을 소액 또는 무상이전했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TP 누리집(www.jejutp.or.kr) 기업지원정보를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TP 기업지원단(064-720-3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TP 관계자는 “특허나눔을 통해 이전 받는 기술은 도내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TP는 특허나눔을 통해 기술이전 협약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전 기술의 상용화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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