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빵빵한 제주밭한끼를 통해 탄생한 제주 밭작물 요리 24품 공개하고 시식회 진행
사전 신청한 시식단 200명, 셰프에게 개발 스토리 직접 들으며 심사
제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11월 9일(토)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 신기루 맛집’ 행사를 진행한다.
추진단은 제주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제주에서 나는 밭작물의 매력을 알리는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열리는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제주 밭작물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가 개발한 유무형의 상품들을 만나고, 우리 농업의 미래와 가능성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9일(토) 제주시 오등동 ‘라 피에스타’에서 열리는 ‘신기루 맛집’은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단 하루만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식당이라는 의미의 ‘신기루 맛집’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신기루 빵집’의 확장판이다. 지난해 제주 로컬 빵집들과 제주 밭작물로 새로운 빵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인 ‘신기루빵집’에 이어 올해는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라는 이름으로 빵으로 한정했던 메뉴를 확장했다. △게무로사 △되도록 채식, 칠분의오 △라이터스블럭 △마마파운드 △섬마을과자점 △아방솟덕 △어머니의뜻을담다 단지 △젤라떼리아섬 △진진제과 △카고크루즈 △포쉬노쉬 △카페인팜 등이 참여했다. 로컬 맛집 12곳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주 밭작물 활용 메뉴는 한식, 브런치, 디저트 등 총 24품이다. ‘신기루 맛집’ 행사 현장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신메뉴를 맛보고 셰프들로부터 개발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다. 밭작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의 메뉴를 선정할 100인의 시식단을 사전 모집했다. 11시와 3시 두 차레에 걸쳐 총 200명의 시식단이 참여한다. 공개된 메뉴들은 11월 중 로컬 식당 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재근 추진단장은 “제주밭한끼 캠페인 3년의 여정을 집약한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에서 제주밭작물의 맛있고 놀라운 변신을 확인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끼의 해법도 얻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