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정영은, 이하 자살예방센터)는 정신응급 및 자살 위기 현장에서 경찰ㆍ소방과 함께 협력하여 대상자의 안전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응급 위기현장에서 대상자의 안전 확보에 헌신한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5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팀은 신체적 및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며 병원 주변을 배회하는 대상자를 발견한 후, 자살 시도 이력을 확인하고 즉각 상담 요청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안정화에 힘썼다.
또한, 돌아갈 곳이 없는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모색하였으며, 보호자 역할을 거부하던 가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대상자가 안전하게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팀원들의 노력은 정신응급 위기현장에서 최선의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현장에서 심리상담 및 정신과적인 판단을 담당하고, 경찰은 대상자와 상담자 및 이송과정에서의 구급대원의 안전을 책임지며, 소방은 신속하고 안전한 병원 이송을 수행하여 정신건강문제와 자살위기에 처한 대상자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최선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정영은 센터장은 “협력 관계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전성호 경감(기동순찰대)은 “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