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제주마 축제’가 지난 26일과 27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약 2만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입장하여, 대상경주, 레클리스 제막식, 드론라이트쇼,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제주마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말이 말이 되는 윷놀이’, ‘버블&벌륜쇼’, ‘몽생이 요리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한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호국영웅 레클리스 기념경주에서는 ‘오라돌풍(암, 5세)’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는 ‘사상최강(거, 6세)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으로 시작된 레클리스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로빈슨 제이콥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이어서 19시에는 800여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반짝이게 수놓은 라이브쇼를 시작하였고, 많은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후, 경주로 내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슈퍼콘서트에는 스트리트맨파이터의 출연으로 유명한‘위댐보이즈’가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고,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가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호국영웅 레클리스 제막식과 제주마 축제를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제주마 축제를 통해 레클리스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기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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