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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위원회, 무제한 토론회 ‘너영나영 고라보기’ 개최
국민의힘 청년위원회, 무제한 토론회 ‘너영나영 고라보기’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10.2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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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회는 27일 도당사에서 무제한 토론회 ‘청년 간의 대화, 너영나영 고라보기’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제주도당)
▲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회는 27일 도당사에서 무제한 토론회 ‘청년 간의 대화, 너영나영 고라보기’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제주도당) ⓒ채널제주

제주, 27일 -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문지환)는 27일 도당사에서 무제한 토론회 ‘청년 간의 대화, 너영나영 고라보기’를 개최하며 제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욱 도당위원장, 오영희 수석부위원장, 이남근 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청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동참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3無’(무주제, 무제한, 무한정)를 주제로 설정하여 청년들이 자유롭게 제주의 청년 정책, 청년 일자리, 주거 문제 및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는 청년들이 느끼는 현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다. 많은 참가자들은 청년의 민심과 멀어지고 있는 당의 현실을 지적하며,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0년 간 만년 2등 정당에 익숙해져 온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제히 제기되었다.

또한, 현재 제주도정을 이끌고 있는 오영훈 도지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청년의 표심으로 당선된 오 지사가 청년 정책에 소홀하고, ‘상장기업 20개 만들기’와 같은 구체적인 일자리 확보 방안에 대한 의지가 사라진 점에 대해 참가자들은 매서운 질타를 쏟아냈다.

문지환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청년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고, 당이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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