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은 2024년 10월 19일, 조수국민학교에서 "곱닥한 우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곱들락(樂)” 사업의 일환으로, 활력 넘치는 노년의 모습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였다.
행사는 “제 13회 한경음악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고산1리 경로당(회장 고성남), 신창리 경로당(회장 장임학), 조수1리 경로당(회장 문행조), 청수리 경로당(회장 박정부), 판포리 경로당(회장 이승길), 한원리 경로당(회장 김동헌)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각 경로당에서 준비한 라인댄스, 건강체조, 한국무용 등으로 구성된 흥이 넘치는 무대로 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문은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발표회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곱들락(樂)” 사업은 5월부터 시작되어 한경면 내 6개 경로당에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20회기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경로당 별 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하여, ‘사람을 잇고 마음을 이어 행복을 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